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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오전 광주시청에서 열린 광주광역시와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광주형 일자리’가 국내 제조업 위기를 극복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지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우 대표는“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많은 구상과 노력이 담겨있는 것 같다.”며“국회 차원에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윤 시장으로부터 더 자세한 내용을 설명 듣는 기회를 갖고 싶다”며 더민주당과 광주시 간의 추가적인 논의 의사를 밝혔다.
이와 관련, 윤장현 광주시장은“지방정부가 나서 기업이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성심성의껏 만드는 것이 중요하며 그런 차원에서 구상한 것이 광주형 일자리다.”고 소개했다.
이어“광주형 일자리가 임금을 하향 평균화하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의구심도 있지만, 임금 외에 공단 내에 주거, 문화, 복지, 의료 등의 여건을 함께 충족시키는 내용이 포함돼 있어 실제로는 더 높은 임금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우 원내대표는“사회 일각의 5·18 폄하 및 왜곡에 대처하기 위해 5·18특별법 개정이 시급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한다”며 “다음 주 전체 의총을 열어 8월 국회에서 시도할 당론화 작업에 들어가는데 5·18특별법 개정이 제1호 당론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더불어민주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광주시는 내년도 국비지원사업과 현안사업에 대한 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협의회에는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공무원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 박영선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김현미 예결위원장, 김태년 예결위 간사, 박혜자 광주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소속 자치구청장,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광주시는 ▲광주 군공항 이전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2단계) 조성 ▲에너지밸리조성 특별법 제정 ▲전장 등 친환경자동차 부품산업기반 조성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 ▲시내면세점 유치 등 8건의 현안사업과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지원 ▲투지진흥지구 지원시설 구축 ▲에어가전 혁신지원센터 구축 ▲수소충전소 부품 인증기반 구축 및 국제 표준화 사업 ▲자동차 애프터마켓 부품 시험인증센터 구축 ▲남구 도시첨단산단 진입도로 개설 ▲빛그린산업단지 진입도로(광주방면) 개설 ▲첨단실감콘텐츠 제작클러스터 조성 ▲아시아문화전당 콘텐츠 개발 및 운영 등 20건의 국비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조성사업’예타 통과를 보고하면서 광주시의 친환경 자동차산업 육성 계획과 광주형 일자리에 대한 필요성이 인정을 받아 국가정책으로 확정될 수 있었다고 예타 통과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더민주당 의원들은“광주시가 계획한 사업들이 국비가 확보돼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각별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박영선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은“이번 예산정책협의회는 지방예산의 불균형을 바로 잡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도시철도2호선 사업을 챙기고 특히 시내면세점이 들어설 수 있도록 기획재정위에서 챙겨보겠다”고 화답했다.
김현미 예결위원장은“살림이 넉넉지 않은 친정집을 바라보는 심정으로 광주를 대하고 있다.”며“특히 亞문화전당과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가 광주의 미래를 결정지을 중요한 사업인 만큼 이 분야를 살뜰하게 돕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당 지역위원장들도 다양한 주문과 대안을 제시하는 등 시종 진지하면서도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윤장현 시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어떻게 하면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우리 시대 최대의 문제인 사회적 격차를 줄여갈 것인지에 대해 정책과 논리를 잘 만드는 등 광주가 잘 준비하겠다”며 더민주당의 관심과 지원을 주문했다.
한편, 윤장현 시장은 예산정책협의회를 마치고 곧바로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찾아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윤 시장은 기재부 3차 심의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403억 원), 빛그린산단(광주방면) 진입도로(19억 원), 첨단실감 콘텐츠제작 클러스터 조성(163억 원) 등 주요 쟁점사업 20건 1914억 원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윤 시장은 예산실 실·과를 직접 순회하면서 과장 및 담당사무관, 주무관들과 일일이 만나 광주시 미결․쟁점사업에 대해 예산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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