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농협, 13억원어치 수매… 농가 시름 덜어

황승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7-24 17: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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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점석 조합장(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안=황승순 기자]섬들의 고향 전남 신안군 중부권 농업을 선도하고 있는 신안농업협동조합은 최근 연이은 폭염 속에서도 각종 농산물 유통 판로의 길에 나선 결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농민들의 얼굴에 함박웃음 꽃을 전달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안농협과 농민들에 따르면 지난해 농산물이 보합세 유지로 농가의 소득에 적지 않은 경제적 기쁨을 안겨주더니 2016년도 마늘. 양파 판매 사업역시 조합원들에게 효자노릇을 톡톡히 보여줘 각종 농산물 수입급증으로 시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농민들에게 단비가 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어려운 조합경영 속에서도 조합원들과 강점석 조합장을 비롯한 농협임직원들이 구슬땀을 마다 않고 밤낮을 가리지 않는 혼연일체의 자세로 수매가 적기에 이루어져 결국 농가소득 보전이 가능해졌다는 것이 지역 농민들의 전언이다.

실제 농협이 밝힌 2016년도 마늘, 양파 수매 및 판매사업 실적을 살펴보면 (▲마늘수매현황 : 1488톤, ▲양파수매현황 : 63만망.) 2016년산 마늘은 총 1488톤을 수매했으며, 수매종료 후 1차 추가정산으로 농협에 출하한 농가에 총 7억200만원을 지급하는 등 농가소득 보전에 공헌했다.

또한, 이달 중에 2차 추가정산으로 4억1000만원을 실시할 예정으로 최종 수매 가격은 상품기준 ㎏당 5000원 이상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농협은 밝혔다.

또 2016년산 양파는 총 63만망을 수매했으며, 이달 중에 1차 추가정산을 통해농협에 출하한 농업인 조합원에게 총 6억3000만원을 지급해 소득보전에 기여할 예정이며, 2차 추가정산도 6억3000만원을 지급할 계획으로 최종 수매가격은 상품기준 20㎏ 망당 1만2000원 이상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신안농협은 마늘, 양파와 관련하여 23억7200만원을 농협에 출하한 농가에 직접 추가 정산함으로써 이는 전국 최고의 가격으로 수매에 따른 판매 이익금에 대해서 전액 출하농가에 환원함으로써 농업인을 위한 농협으로 거듭 성장하고 있다.

한편, 신안농협관내 2016년도 마늘 수매량은 전년대비 373톤이 감소했으나 양파 수매량은 전년도 대비 15만8000망이 증가했다.

특히 지난 2015년산 마늘과 양파 수매유통을 통해 총 30억원을 추가 정산했다고 조합관계자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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