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흑염소 메뉴개발 시식회 개최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7-21 16: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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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가에 레시피 전수

[강진=정찬남 기자]전남 강진군이 최근 강진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흑염소 축산농가와 여성소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흑염소를 이용한 메뉴개발 시식회를 열었다.

군은 예로부터 보양음식으로 널리 알려진 흑염소를 어린이부터 젊은 세대,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메뉴로 개발해 흑염소 농가의 소득 증대 지원에 나섰다.

이번 시식회에서는 흑염소 불고기샌드위치, 탕수육, 함박스테이크, 꼬치구이덮밥 등 20여종의 메뉴를 선보였다.

시식 후 맛 평가 등 선호도 조사에는 탕수육, 영양죽, 함박스테이크, 육개장, 가지전과 흑염소 야채볶음이 다양한 연령층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군은 시식회 결과를 바탕으로 취급희망 음식점과 축산농가에 레시피 전수 및 기술 지도를 할 계획이다.

군은 71농가가 5700여두의 흑염소를 사육하고 있으며 흑염소 이미지 제고와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해 ‘까망누리’라는 브랜드를 개발했다.

흑염소는 발육기 어린이, 허약 체질, 노약자에게 좋을 뿐만 아니라 출산 후 손발 시리고 저린 증상에 보혈작용을 하고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해 산후 널리 애용된다. 한의학적 효능이 뛰어난 흑염소는 조상들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보약으로 애용하고 있다.

흑염소는 지방이 1.1% 정도로 쇠고기나 돼지고기보다 적고 열량과 콜레스테롤 함량은 낮은 반면,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아 혈중 콜레스테롤 함량을 저하시켜 고혈압, 당뇨병 등 성인병 예방에 좋은 건강식품이다.

강진원 군수는 “까망누리 브랜드 개발에 이어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메뉴를 개발·육성해 강진 흑염소의 소비가 촉진되기를 바란다”며 “맛도 좋고 건강에 좋은 강진 흑염소가 맛의 1번지 강진의 또 하나의 먹거리로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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