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축산농가 여름철 고온 피해 예방 및 환경 점검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7-19 1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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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가 150여 세대, 5만9천두 피해예방 당부 [강진=정찬남 기자]전남 강진군은 여름철 폭염으로 가축의 폐사 및 생산성 저하 등 축산농가의 피해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사전 축사시설 점검 등 폭염에 의한 피해예방을 당부했다.

최근 기상청의 여름철 기상전망에 따르면 기온은 장마가 끝나면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전년 대비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여름철에는 복사열에 의한 축사 내부의 온도가 쉽게 상승하기 때문에 환기 및 통풍창을 자주 이용해 항상 바람이 축사 내로 들어올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

소의 경우는 환기창이나 통풍창은 넓고 크게 해 시원한 바람이 들어오도록 하고 천장과 벽에는 열막이 재료를 부착해 태양열을 차단해주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깨끗한 시설에 시원한 물을 충분히 마시게 하고 지붕에 물을 뿌려주어 온도를 낮춰야한다.

돼지의 경우 돈사에 송풍기 또는 대형선풍기를 설치하는 한편 번식 돈사에는 어미돼지에 물방울이 떨어질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하거나 지붕에 물을 뿌려 돼지 내부 온도가 올라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히 돈사 차량에는 물안개 살포장치를 설치해 필요할 때 가동 하도록 하고 변질된 사료를 먹이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닭의 경우에는 스티로폼 등을 이용한 열막이 처리로 온도 상승을 막아주고 무더운 한낮에는 계사지붕위에 물을 뿌려 복사열의 유입을 방지해야한다. 고온에서는 물먹는 양이 많아지므로 시원한 물을 충분히 먹여 주도록 내부 시설을 깨끗이 해야 한다.

윤영갑 강진읍장은“폭염이나 태풍 집중호우로 인한 축산 농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폭염 시에 가축 고온 스트레스를 방지하기 위해 에어컨이나 환풍기를 최대한 가동하고 축사 내부의 소독과 질병 예방 백신 등 방역 위생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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