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황승순 기자]전남 신안군은 민선6기 후반기를 맞아 지역주민의 정주여건 및 발전전망, 지역현안 등에 대해 군민의 생각을 조사해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가 군민 600명을 지역, 성별, 연령별 할당 무작위 추출법을 적용해 지난 1~4일 유선전화 임의걸기(RDD)방식으로 전화면접을 통해 조사했고, 응답률은 12.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0%p다.
도서로 형성된 군의 특성상 육지 지자체에 비해 주민들과 대화할 시간이 부족한 군은 주민들의 진솔한 생각을 들어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 설문조사를 통해 좋은 반응을 받은 분야는 더욱 발전시키고 부족한 분야는 정책을 개발하는 연구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세부적인 조사내용은 정주여건 및 발전전망, 지역현안, 정책 만족도, 정책우선순위에 대해 지역민의 생각과 의견을 들었다.
군민의 거주만족도는 좋다 74.1%, 좋지않다 21.8%, 모름 4.1%로 응답했고 군의 발전 가능성에는 크다 57.3%, 적다 34.0%, 모름 8.7%로 조사돼 정주여건에 대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새천년대교의 개통에 따른 지역사회 발전 기여도에 대해 크다 73.8%, 적다 14.6%, 모름 11.6%로 새천년대교의 개통을 앞둔 시점에서 연도교 사업에 대한 기대전망과 발전기대치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관기관의 지역내 이전계획에 대해서는 이전해야 한다 52.8%, 이전하면 안된다 31.4%, 모름 15.8%로 나타났으며, 경찰서 신설여부에는 여 80.9%, 부 16.3%, 모름 2.8%로 대부분의 주민이 경찰서 신설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
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천일염 명품화, 꾸지뽕, 함초 등의 지역특화산업 육성 평가에는 잘함 81.3%, 잘못함 11.3%, 모름 7.4%로 응답해 농어민의 소득사업에 기대가 많음을 나타내고 있다.
군 전역이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데 대해서는 도움이 됨 60.6%, 도움 못됨 26.1%, 모름 13.3%로 주민들의 자연환경보전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회복지 및 노인복지 정책 만족도에서는 만족 50.0%, 부족 42.8%, 모름 7.2%로 복지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심층 조사 분석이 추가적으로 필요하고, 다양한 정책개발과 제도적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군이 중점을 둬야 할 정책으로 섬 관광자원개발, 농어업 육성, 일자리 창출, 유관기관 이전 순으로 조사됐고, 새천년대교 개통으로 중점을 둬야 할 정책은 도로, 교통 등 인프라 개선, 관광자원 확충, 생태환경 보전, 서비스분야 확대, 정주여건 개선 순으로 조사됐다.
군 관계자는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지역민의 의견수렴과 여론파악을 통해 후반기 정책방향에 반영할 좋은 자료를 얻었다”며 “복지분야 주민 서비스의 미흡한 부분은 보완해 내년도 정책에 우선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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