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증가 대비 석문공원 주차장 확충·정비
[강진=정찬남 기자]전남 강진군의 정부 정책에 부응한 맞춤형 예산확보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강진원 군수는 지난 7일 “최근 강진만 생태탐방로 조성사업비 7억원과 석문공원 주차장 사업비 3억원 등 모두 1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두 사업은 관광객 유입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은 물론 해당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다.
이번 국비 확보에 따라 군은 강진만 생태공원과 최근 ‘사랑+구름다리’ 개통과 물놀이장 개장으로 더욱 이름값을 높인 석문공원 내 관광객 편의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9월 국립환경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강진만은 멸종위기 생물 등 남해안 하구 강들보다 평균 2배 많은 1131종의 생물이 서식하는 생물 다양성의 보고다.
군은 자연생태와 경관이 아름다운 탐진강, 강진만 일원 갈대숲을 느낄 수 있는 생태탐방로 설치를 통해 자연학습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군은 자연생태관을 건립하고 올 가을 강진만 춤추는 갈대숲 축제를 열면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예상관광객은 2만명 선. 이에 따른 관리인원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이는 정부의 창조경제 및 일자리 창출 정책에 부합하는 내용이다.
석문공원 주차장 조성사업은 백련사와 다산초당을 품은 만덕산과 석문산이 '사랑+구름다리'로 연결되고 계곡 내 물놀이장 조성에 따라 관광객들이 큰 폭으로 늘 것으로 예상돼 주차장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기존 석문공원은 밀려오는 관광객에 비해 주차공간이 부족하고 진입로 교통체증으로 불편을 초래했다. 여기에다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해 지역주민들의 한결같은 요구가 있었으며 이번 국비 확보로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주민숙원사업 국비 확보는 강 군수의 중앙정부 주요부처 내 행정고시 동기 및 선후배를 적극 활용한 인적 네트워크와 사업필요성에 대한 논리 및 설득이 주효해 이뤄낸 성과라고 볼 수 있다.
강 군수는 “군 재정이 어려운 점을 감안, 전액 국비를 가져와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데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군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현안사업을 최우선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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