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기증문화 확산 위해 기증 안내판 설치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7-12 11: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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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 개선에 수목 기증 군민 줄이어
[강진=정찬남 기자]전남 강진군이 수목 기증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 기증문화 확산을 위해 기증 안내판을 설치했다.

그동안 강진군에는 아름다운 강진 만들기를 위한 수목 기증이 줄을 이었는데 보은산 V-랜드에는 태산목 1주와 단풍나무 1주가, 군동면 문화마을 입구에는 배롱나무 250주가 기증된 바 있다.

보은산 V-랜드에 이식돼 심어진 단풍나무 1주는 지난해 3월 도암 덕촌마을 주민들이 한뜻으로 V-랜드의 수려한 경관을 위해 마을을 지키고 서 있던 단풍나무를 기증. 강진에 대한 애향심을 보여줬다. 또한 태산목 1주는 강진군 고내마을 방은미씨가 몇 십년간 정성껏 가꾼 나무로 그동안 보은산 등산로 길을 오르내리며 강진 경관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애지중지 키운 태산목을 기증한 것이다.

기증된 단풍나무와 태산목은 그늘 공간이 부족했던 V-랜드에 시원한 그늘을 선사함은 물론 태산목의 큰 꽃과 가을 단풍나무의 절경으로 V-랜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동면 문화마을 입구의 배롱나무 250주는 병영면 성남마을 장행자씨가 논에서 직접 정성스럽게 가꿔왔던 것을 선뜻 기증한 것으로 자신의 이익을 창출하기 보다는 그간 휑했던 문화마을 입구에 나무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기증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영기 해양산림과장은“아름다운 강진을 만들기 위한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소중한 마음이 참으로 감사하다.”며“군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증문화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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