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섬 보건진료소 근무 안전 강화

시민일보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7-06 16: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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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곳에 8월까지 CCTV 설치·경찰서 연계 스마트 워치 보급·안전지킴이 임명

전남 완도군이 신안군 여교사 집단 성폭행 사건 이후 섬에서 홀로 관사에 거주하며 근무하는 보건진료소장(보건진료직 공무원 간호사)들의 근무 안전 강화를 위해 여러 가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군은 18개 보건진료소를 운영 중으로, 15곳이 섬에 있고 3곳은 연륙된 곳에 있다.

특히 소안 횡간도, 청산 모도, 군외 고마도 등 외딴섬 보건진료소 8곳이 있어 안전대책이 시급하다.

이에 군은 섬에 있는 15곳 전체에 8월 말까지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경찰서와 연계된 스마트워치를 7월부터 점차 보급할 예정이다.

추가로 출입문 자동잠금장치와 비상벨도 설치해 근무 안전을 강화할 예정이다.

스마트워치는 위급 상황시 경찰이 우선 출동할 수 있도록 담당 경찰관에 긴급 문자가 발송되고 상황실에서는 신고자의 위치도 확인할 수 있다.

비상벨은 진료소 내부에 설치하는데 벨이 울리면 마을전체에 들리도록 하는 사이렌이다.

또한 외딴섬에는 안전지킴이 ‘수호천사’를 임명해 수시로 안전 연락망을 구축하고, 야간에 환자 발생시는 주민이 동행할 수 있도록 각 마을에 홍보할 예정이다.

신우철 군수는 “섬에서 홀로 근무하며 지내는 여성 공무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안전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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