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지정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6-29 18: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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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개발안 반영 가결·고시
행복주택등 2800가구 공급… 내년 착공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최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서울 강남구가 제시한 수서역세권 개발(안)을 반영해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가결하고 29일 고시했다.

29일 구에 따르면 최근 세곡동 일대에는 총면적 197만3626㎡, 수용인구 3만5115명의 보금자리, 국민임대 주택단지가 들어섰으나, 국토부(LH)와 서울시(SH)는 강남보금자리(LH­약 94만㎡)와 세곡2보금자리(SH­약 77만㎡) 사업을 따로 분리 발주했다.

그 결과 세곡동 인구는 5000여명에서 4만3000여명으로 10배가량 늘어나고 대규모 주거단지로 바뀌었으며, 밤고개로는 출·퇴근 시간대의 극심한 교통정체 문제가 생겼다.

이에 구는 지난 2011년 7월21일 한국철도시설공단(KR)과 수서역세권 개발을 위한 MOU 체결(강남구-KR)을 시작으로, 2012년 3월29일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심사 통과(KDI), 2015년 8월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위한 주민 공람, 지난 4월29일과 5월17일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청회 개최 등을 실시했다.

이에 국토부는 지난 23일 수서역세권 강남구 요구안을 받아들여 ▲위례∼과천선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 사업계획 수립시 세곡동을 경유할 수 있도록 적극 협의 추진 ▲밤고개로 확장 최우선 추진 ▲세곡지역 교통개선 사업 등에 개발이익금을 최대한 사용 ▲관계기관 다자간 협약을 통한 공동사업을 시행한다는 내용으로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심의·가결했다.

신연희 구청장은 “앞으로 진행될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개발 사업을 통해 구는 젊은 가구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철도시설과 연계한 업무ㆍ상업ㆍ주거 기능이 조화된 역세권 복합개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모범적인 협치를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서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2017년 착공에 들어가 2020년에 준공될 예정이며, 지구계획 수립과 동시에 지구 면적 38만6390㎡ 전체가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되고 이 일대는 복합환승센터, 업무·상업시설, 공공시설, 행복주택 등이 들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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