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농기센터, 모든 농가에 벼 병해충 방제비 지원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6-23 17: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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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 투입… 28일 농약판매업체 설명회

[강진=정찬남 기자]전남 강진군은 벼농사에 큰 피해를 줄 우려가 있는 병해충을 발생 전 또는 후에 신속하게 방제할 수 있도록 방제약제를 지원하는 ‘벼 병해충 방제비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를 위해 오는 28일 지역내 농약판매 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 예정이며, 지난 3월 병해충방제협의회를 통해 지원방법 및 시기를 결정했다.

지역외 벼 재배면적을 제외한 벼 재배 전 농가인 5254명, 9528ha에 대해 국비와 군비 4억원을 투입해 오는 28일부터 지역내 농약판매업체에서 방제약제를 구입할 수 있는 약제 구입권을 읍·면농업인상담소를 통해 배부한다.

이 구입권은 농가별 농지면적에 따라 차등지원이 되며, 대상 병해충은 벼 흰잎마름병, 멸구류, 도열병류로 농가들은 반드시 벼 병해충 방제 1차 적기인 오는 7월 말 이전까지 지역내업체에서 구입권을 통해 약제를 구입(추가금액 자부담)해 방제를 해야만 한다.

이번 사업은 전체 벼 재배면적을 대상으로 하는 첫 지원 시범사업으로 전남 시군 중 벼농사 분야로는 국비를 최대 확보해 추진한다. 이는 우리지역 주요 병해충 발생 예방 및 쌀값 하락에 따른 농가 소득 간접 보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약제 구입권 취급업체 또한 군에 사업장을 둔 지역 업체로 세무서에 등록된 농약판매업체로 한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벼 병해충 방제약제 공급으로 병해충 방제와 더불어 영농비 부담 경감으로 안정적인 고품질 쌀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기 병해충 방제에 실패한 농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용방법 영농지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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