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경로당 찾아가는 영화관' 내년 확대운영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6-21 16: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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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은 경로당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영화관 등 문화시설과 멀리 떨어져 있는 지역 노인들을 위해 마을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가 영화를 상영해 주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이동식 영화 장비를 갖추고 영화 관람을 희망하는 경로당 182곳에 신청을 받아 지난 2월4일 학산면경로당에서 150여명의 노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경로당 찾아가는 영화관' 개관식을 갖고 지금까지 30곳에서 '국제시장' 영화를 선보이고 있다.

영화를 관람한 노인들은 “영화관을 직접 찾아가기도 어렵고 영화를 보고 싶어도 몸이 불편해 멀리 나갈 수가 없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경로당에서 영화를 보여주니 너무 좋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경로당 영화관 운영사업 성과를 분석한 후 내년부터는 전체 경로당을 대상으로 농한기 집중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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