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도 레드향·애플망고 키운다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6-21 16: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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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 제주도 귀농 선진농장 견학… 노하우 교육·실습 체험 마련

[강진=정찬남 기자]전남 강진군은 지구 온난화에 대응한 아열대 과수 도입을 위해 지난 16일 1박2일 과정으로 제주도 귀농선진농장을 견학했다.

군과 순천대학교는 강의 교류, 귀농체험교육 및 간담회 등을 진행하며 귀농·귀촌 롤 모델을 개발하는 데 협력하고 있다. 또한 서귀포시 귀농인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교류에 힘쓰고 있다.

이번 견학은 순천대학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와 군이 3자 협력 사업으로 추진한 프로그램으로 귀농인들이 군의 미래 유망 아열대 과수로 선정된 애플망고와 레드향의 현지농장을 방문해 노하우를 배우고 실습해 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

순천대학교 생명산업과학대학의 송경환 교수는 교육과정에 함께하며 ‘아열대 과수로 본 가치 창조와 6차산업화 창업 전략’을 주제로 강의와 함께 현장컨설팅을 덧붙여 귀농인들이 아열대 과수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야간에는 ‘귀농인 선후배 멘토링’을 진행해 평소 궁금했던 점을 묻고 선배는 진솔하게 대답해주며 서로 배우고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과정에 참여한 김준한씨(강진읍, 42)는 “평소 아열대 과수에 관심이 많아 고민도 많이 하고 시험재배도 했지만 답을 찾지는 못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이 답을 찾는 계기가 됐다”면서 “방문한 선도농가와 지속적으로 교류해 군의 아열대작목 선구자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전국 최초의 귀농지원조례를 제정한 귀농·귀촌 1번지의 원조로서 전국 최초의 귀농사관학교 설립 등 귀농정책의 노하우와 열정으로 현재까지 총 2400명(인구의 6%)이 성공적으로 귀농했으며 종합프로그램 ‘귀농드리미’로 도시민들의 관심을 크게 받으며 명실상부 귀농하기 가장 좋은 곳으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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