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벼무논점파 현장, 농촌진흥청 차장 방문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6-21 13: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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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무논점파 농업인, 관계자들 격려...직파 기술 지역 확대 노력 당부
벼 무논점파 측조시비 단지인 강진읍 영파리 현장을 방문한 농촌진흥청 라승용 차장(사진 중앙)이 잘 자란 모를 보며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강진=정찬남 기자]농촌진흥청 라승용 차장과 전남농업기술원 김성일 원장이 최근 강진군 벼 무논점파 현장과 6차산업연계사업장을 찾아 농업인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농촌진흥청 라승용 차장은 전남농업기술원 김성일 원장, 강진군 박수철 부군수, 농업기술센터 이동근 소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팔영마을 조인재 이장, 최진호 대표, 백정자 명인, 농업인들과 함께 강진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벼 무논점파 측조시비사업 단지인 강진읍 영파리 팔영마을과 6차 산업 연계사업장인 강진전통된장영농조합법인 현장을 방문했다.

라 차장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 보급하고 있는 벼 무논직파 기술의 현장 적용 현황을 평가하고 전년도 농촌진흥청 국비 사업장인 두부장류 신품종 생산단지인 강진전통된장 사업장을 찾아 6차 산업 추진상황과 농업인들의 현장에서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라 차장은 참석자들에게“벼 무논점파 측조시비 기술은 벼농사의 생산비 절감을 위한 획기적인 기술이며 전국적으로 면적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강진군이 선도적으로 벼 직파 기술보급에 앞장서고 있어서 직파 기술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농업인 여러분께서도 직파 기술을 지역에 전파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앞으로도 식량의 안정적 생산·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무논점파 팔영단지 조인재 이장은“우리 마을은 당초 5ha만 파종할 계획이었는데 마을주민들의 요구로 13ha면적에 무논점파 파종을 했다. 전년도에 이어 2년차로 기술이 정립돼 생육이 우수하다. 여성농업인들이 직파를 좋아하고 직파기를 지원으로 매우 편리하게 농사를 짓고 있다.” 며 내년에도 2년 연속 1억 원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강진군은 지난해 처음으로 벼 무논점파측조시비 지원사업을 시도해 20개단지 365ha에 벼 직파를 추진해 2억4천만 원의 생산비절감 성과를 거뒀다. 농업인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올해에는 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700ha에 벼 무논점파를 추진하고 있다. 벼 무논점파 기술 도입 2년차에 접어들면서 직파에 대한 농업인들의 불신과 우려가 해소돼 직파 기술 정착과 확산 단계에 접어들었다.

벼 무논점파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농법으로 기존에 싹을 틔운 볍씨로 모를 키워서 못자리를 만들고 모내기를 하는 육묘와 기계모내기작업을 생략, 싹틔운 볍씨를 논에 직접 뿌리는 동시에 비료를 볍씨 주변에 뿌려주는 농법이며 저비용으로 편리한 벼농사를 지을 수 있는 농법이다. 모 키우기부터 모내기까지의 노동력이 기계모내기 대비 35.3% 절감되며 농사비용은 22.8% 절감되는 효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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