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11일 오후 4시 18분께 해남군의 한 휴대전화 판매점에서 손님 행세를 하다 갑자기 돌변해 손으로 여직원의 입을 틀어막고 매장 창고로 끌고 들어가 금품을 강취하려 다 피해자가 비명을 지르며 저항하자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신고를 받자 형사 전원을 현장에 급파하고 피해현장에서부터 김 씨의 이동경로를 추적하는 한편, 해남군 전역에 파출소 순찰차량 등 최대 가용 경력을 동원, 긴급배치를 실시해 도주로를 차단하던 중, 인근 상가 주민으로부터 버스에 승차하는 김 씨 모습을 봤다는 제보를 입수, 검문검색을 통해 군내버스를 타고 이동 하던 김 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일정한 직업 없이 전국을 떠돌아다니던 중 해남에 도착, 돈이 떨어지자 휴대전화 판매점에서 혼자 있는 여직원을 범행 대상으로 삼고 미리 결박할 나일론 줄을 준비해 범행을 실행에 옮겼으나, 여직원의 반항으로 달아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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