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육종 선두주자 '강진군'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6-02 23: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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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수소 생산농가 총 3곳… 전국서 최다

[강진=정찬남 기자]전남 강진군의 한우 육종개량이 날로 발전·도약하고 있다.

마량면에서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장수목장 황정민(34)씨가 최근 한우개량사업소가 주관한 2016년도 한우육종농가 가운데 씨수소 선발 생산농가로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한우육종농가 선정은 1차 서류 및 2차 현지심사를 거쳐 전국에서 최종 3농가만 선정했다.

이에 따라 군은 이미 선정된 한우육종농가 강진읍 노민섭, 마량면 김철웅씨를 포함해 모두 세 농가를 보유함으로써 한우 육종분야에서 큰 위상을 떨쳤다.

한우육종농가는 한우개량사업소가 주관해 후대검정(육종농가 전단계) 농가를 거쳐 엄격한 심사와 검증을 통해 현재 전국적으로 100여농가가 선정돼 관리되고 있다. 전남은 총 15농가로 군은 전체 시·군 중 가장 많은 육종 농가를 육성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황씨는 강진한우육종연구회 소속으로 그동안 한우 개체별 이력관리와 맞춤형 개량 등 건강하고 우수한 사육생산 기반에 최선을 다한 결과 귀농한 지 만 6년 만에 육종농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황씨는 “향후 계획교배, 유전능력검정 등 사육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전국에 90여마리만 선정, 정액을 공급하는 보증씨수소 선발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1일 마량면 장수목장을 찾은 강진원 군수는 “2013년을 한우개량 원년으로 선포하고 그동안 자체적으로 한우개량통합시스템 운영, 한우등록·검정사업, 엘리트한우 개체관리지원, 맞춤형정액공급, 한우등급향상제 공급, 한우품질고급화 장려금 지급, 수정란이식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적극 펼친 결과 좋은 성과를 낳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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