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전남 강진아트홀에서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 공연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6-03 23: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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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정찬남 기자]김광석이 불렀던 명곡들과 함께 자신의 삶의 이야기가 만나는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이 26일 오후 7시, 전남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 공연은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사랑이라는 이유로',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서른 즈음에', '바람이 불어오는 곳', '일어나' 등 김씨가 불렀던 16곡의 노래가 80년대와 90년대의 기억과 향수, 2000년대를 감싸는 정서를 느낄 수 있는 뮤지컬로 연극과 라이브콘서트의 요소를 결합해 정통 음악극으로 진행된다.

김씨의 노래는 듣는 이마다 각자의 상황과 심정에 맞게 해석되고 받아들여진다. 때로는 헤어짐을 위로하고, 때로는 외로움을 달래주고, 지쳐있을 때 힘이 되기도 하며 머리를 가볍게 하거나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들기도 한다.

소외받은 사람들, 일상에 지쳐있는 사람들, 소박한 행복을 기억하는 사람들에게 울먹이는 슬픈 마음, 진정케하는 노래는 사랑이고 희망의 메시지로 소통된다.

이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6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광주·전남에서는 강진아트홀에서 최초로 진행된다.

공연시간은 120분, 관람료는 일반 3000원, 청소년 2000원이며 65세 이상 노인(신분증 지참)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23일부터 강진아트홀 매표소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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