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수단 유치… 스포츠메카 '강진'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5-20 23: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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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高와 교류 확대… 하계 전지훈련 협의
경기 위해 국내 고등·대학부 10개팀도 郡 방문


[강진=정찬남 기자]전남 강진군이 스포츠마케팅을 해외까지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군은 지난 12~15일 국제 스포츠 교류 활성화를 위해 일본을 방문했다.

방문기간 동안 일본도카이대학부속 후쿠오카 고등학교와 손을 잡고 스포츠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군과 후쿠오카고교 럭비팀은 체육시설 이용 등에 적극 협력키로 하고 후쿠오카고교 임원과 선수 70명은 오는 7월 말 군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실시키로 협의했다.

일본 럭비팀 전지훈련 유치 영향은 바로 나타날 전망이다. 후쿠오카고교 럭비팀과 경기를 위해 국내 고등·대학부 10여개팀 300여명도 하계 전지훈련지로 군을 방문한다.

군은 사계절 훈련하기 좋은 따뜻한 날씨로 스포츠 전지훈련지로 크게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천연 잔디구장 3면, 인조잔디구장 4면, 실내체육관과 트레이닝 센터까지 갖춰 스포츠메카로 명성이 자자하다.

군은 지난해 3월 일본 이바라기현 럭비협회와 스포츠 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일본 상지고교 축구 전지훈련팀을 유치했다. 축구뿐 아니라 럭비, 사이클, 야구 등 총 6개 종목 413팀, 63만838명이 군을 찾았으며 50억7000여만원의 직·간접 경제적 파급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에 군은 전남도에서 주관하는 스포츠 국제교류를 통한 전지훈련 유치의 우수사례로 높이 평가받아 우수상도 수상했다.

강진원 군수는 “군의 날씨와 인심, 탄탄한 스포츠 인프라가 더해져 일본 선수들까지 찾아오고 있다”며 “오는 2017년 남도답사 1번지 강진방문의 해를 맞이해 일본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군으로 훈련 올 수 있도록 더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군은 스포츠시설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맞춤형 바람막이 시설 설비,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등 동·하계 전지훈련팀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선수단 편의 제공을 위해 지역내 음식점, 숙박업소 대표와 수시로 간담회를 하며 친절서비스 교육을 실시하는 등 차별화된 스포츠 전략방안과 시책을 꾸준히 발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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