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 농촌일손돕기 통해 주민과 소통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5-19 23: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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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관내 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 나서
▲ 딸기 재배 농가에서 바뿐 일손을 돕고 있는 강진군 주민복지실과 강진읍사무소 공직자들
[강진=정찬남 기자]전남 강진군 강진읍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고령 농가 등 일손부족으로 농·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농 사각지대에 놓인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17일과 18일, 강진읍사무소 직원 15명과 주민복지실 직원 등 21명은 거동불편과 희귀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남포와 월남마을의 딸기재배농가에서 딸기를 수확하고 딸기줄기 제거작업 및 각종 농자재 정리 작업 등을 했다.

이번 일손 돕기는 고령화로 인해 일손부족과 노임상승으로 어려운 농가사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수혜농가들은“농번기로 부엌에 있는 부지깽이도 거들어 주기를 바라는 시기인데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일손 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직접 도시락과 작업도구를 지참하고 농·작업에 임해 농가 부담이 없도록 했고 농·작업을 직접 체험하며 농업현장의 애로사항과 문제점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영갑 읍장은“조금만 관심을 갖고 주변을 돌아보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다”며“복지 사각지대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영농 사각지대도 있는데 이런 사각지대를 찾아 짬짬이 현장 일손 돕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읍은 6월초까지 농협, 예비군 읍대 등 유관기관 임직원이 참여해 취약농가와 재해피해 농가 등을 대상으로 일손 돕기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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