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해상 선박사고 대응훈련 실시

황승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5-19 07: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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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황승순 기자]전남 신안군이 유관기관 합동으로 18일 오전 11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신안군 흑산면 홍도항 인근 북동쪽 1마일 지점에서 유람선 좌초 사고를 가상해 해상 선박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민·관·군 합동 훈련으로 150여명과 해양경비함정 1척, 해군 제3함대 함정 2척, 유람선 2척, 민간어선 10척 등 선박 15척이 참여하는 실제 해상훈련으로 추진됐으며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민간어선들이 직접 구조작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훈련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관·군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훈련은 ▲사고발생 초기대응 ▲긴급구조 ▲사고현장수습 3단계로 진행됐는데 사고 발생시 인근에서 조업중인 어선 10척이 사고 현장에 도착해 초기 구조에 참여했으며, 이어서 해경이 지역구조본부의 지휘로 구조대응 매뉴얼에 따라 사고현장 구조 작업을 수행한 뒤 훈련을 마치게 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2014년 9월 발생한 홍도 유람선 좌초 사고 당시, 홍도 주민들이 합심해 유람선(7척), 어선(20척)을 동원해 관광객 및 선원 109명을 구조한 사례를 표본으로 다시 한번 홍도 주민들의 초기 대응능력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16일에는 신안군,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목포지방해양경비안전서, 목포경찰서, 해군3함대가 참여하는 토론식 도상훈련을 실시해 해상사고 발생시 유관기관 간 역할분담과 협업 체계를 정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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