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에 '녹색나눔 숲' 만든다

안종식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5-11 16: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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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심신단련·정서 안정을…
산림청 녹색사업단, 1억3000만원 지원… 내년 완공


[보성=안종식 기자]전남 보성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의 심신단련과 정서 안정을 돕는 숲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산림청 녹색사업단은 최근 군에 ‘녹색자금’ 1억3000만원을 지원했다. 앞서 군은 산림청이 주관하는 ‘2016년 복지시설 녹색자금 지원사업’에 공모한 바 있다.

이 사업은 사회ㆍ경제적 취약계층이 거주 또는 이용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내 ‘녹색나눔숲’을 조성, 생활환경 개선 및 이용자들의 정서안정과 심신치유에 기여하는 공공복지 실현하기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녹색자금은 1999년부터 발행된 녹색복권 수익금으로 조성됐다. 산림청으로부터 예산을 확보한 군은 보성읍 현충로에 위치한 보성군장애인복지관 내에 녹색나눔숲을 조성한다.

숲의 규모는 1363㎡의 면적으로 소나무와 느티나무, 층층나무, 목련, 꽃댕강나무, 맥문동 등 모두 7300여주의 다양한 나무가 식재된다. 또 장애인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산책길과 쉼터도 만들어진다.

보성군장애인복지관 녹색 나눔숲은 이달 중순 착공에 들어가 다음달 말에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전성도 군 산림과장은 “평소 외부활동 부족으로 신체적 기능이 저하돼 있는 장애인들에게 녹색나눔숲 조성을 통해 건강기능을 회복하고 심신 단련 및 정서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에도 산림청 녹색자금 1억1000만원의 예산을 확보, 보성종합사회복지관 내에 ‘녹색 나눔숲’을 조성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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