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핀 꽃처럼 어르신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5-09 11: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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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해피투게더봉사단, 가정의 달 맞아 관내 무의탁 독거노인 위문
[강진=정찬남 기자]지난 4일 강진군청 소속 직원들로 구성된 해피투게더 봉사단 26명이 가정의 달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무의탁 어르신 30가정을 방문, 위문활동을 펼쳐 훈훈하다.

이날 실시한 위문은 주민복지실 직원들과 읍․ 면 주민복지팀 직원들이 주축이 되어 읍․면별로 동시에 진행됐다. 수국, 들국화 등으로 정성스럽게 만든 꽃을 가슴에 달아드리고 위문품을 전달해 드리자 어르신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행사에 참여한 행복울타리에 사는 박 모 어르신은“아무도 이 늙은이를 찾아주지 않는데 공무원들이 이렇게 나를 찾아와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며 직원들의 손을 일일이 잡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위문품을 전달한 후, 어르신의 말벗이 되어 어르신들의 그동안 겪은 일상적인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뿐만 아니라 소규모 수리가 필요한 부분을 발견해 긴급출동! 만물수리센터를 연계하여 수리 서비스를 진행키로 했다.

말벗봉사가 끝난 후, 봉사단원들과 어르신들이 같이 셀카를 찍는 것으로 행사를 마쳤다.

봉사에 참여한 희망복지팀 김희성 주무관은“업무 때문에 바쁘지만 짬을 내어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생활이 어렵고 의지할 데 없는 어르신들이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면서 그 웃음을 지켜드릴 수 있는 주무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피투게더 자원봉사단은 2009년에 발족, 매달 1회 읍․면 추천을 받아 사회복지시설 및 관내에 거주하는 저소득, 무의탁 독거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청소, 말벗, 목욕 및 생필품 전달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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