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연인의 거리', 벚꽃길 업고 촬영명소로 급부상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4-09 14: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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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대우 기자]최근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의 촬영으로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 양재천변의 ‘연인의 거리’ 가 최근 촬영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연인의 거리’는 영동1교부터 총 1.9km구간에 걸쳐 양재천변에 조성된 카페 거리로, 구는 이 일대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2013년부터 시행해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주민들에게 돌려주고자 꾸준히 노력해 왔다.

특히 연인의 거리와 맞닿은 양재천은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벚꽃 거리이다. 양재천을 따라 이어지는 벚꽃과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카페가 많아 4월에는 특히 이곳을 찾는 이가 많아진다. 또 탁 트인 카페 창가에 앉아 즐기는 벚꽃은 연인의 거리의 백미이다.

구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 찾아보기 힘든 친환경적인 산책로라 연인들의 데이트 명소로 주목받아 왔다. 최근에는 영화나 드라마 촬영으로도 문의가 많다. 연인의 거리 특유의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드라마 속 애틋한 로맨스 장면 연출과 맞아 떨어진다는 평이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이달 말까지 지역내 기업과 손잡고 양재천 종합정비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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