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지역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교구 등을 지원하는 'Let's Play 어린이 신체활동 늘리기' 사업을 올해도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업대상을 기존 6~7세 원아에서 5세 이하 원아로 확대하면서 사실상 걷고 뛸 수 있는 원아라면 모든 원아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는 5세 이하 어린들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가정어린이집'의 요구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최근 구가 실시한 공모에서는 지역내 60개 어린이집이 참여를 희망했으며 이 가운데 국공립어린이집 2곳, 민간어린이집 8곳, 가정어린이집 25곳 등 35개 어린이집에서 5세 이하 원아들의 참여를 희망했다.
이에 구는 모든 희망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원아들의 비만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한 신체활동 늘리기 사업을 오는 12월까지 진행한다. 대상 아동수는 1000명이며 이 가운데 5세 이하가 450여명, 6∼7세가 550여명이다.
구는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운동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에 원 모양 마커(marker), 폼볼(Foam Ball), 콩주머니, 훌라후프, 사다리, 낙하산 모양 대형 천 등 신체활동 교구와 관련 매뉴얼을 지원했다.
구는 교구를 적절히 활용해 어린이들을 지도할 수 있도록 최근 '어린이집 교사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주 3회 이상씩은 어린이 신체활동 늘리기 수업을 진행해 줄 것을 권장했다.
구는 더욱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어린이집마다 정기적으로 생활체육지도자를 파견하고 교사 역량강화교육도 올해 3회 더 진행한다.
아울러 올 연말에 어린이들의 비만도, 신장과 체중, 체력 변화 등을 측정해 이번 과정을 시작하기 전 기록과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활동 자체에 의미를 두는 신체활동 늘리기 수업이 성장기 어린이의 비만을 예방하고 체력을 향상함은 물론, 자신감과 사회성, 협동심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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