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여영준 기자]최근 기업들의 지방투자보조금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6년 1분기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신청기업을 심의한 결과, 총 17개 업체가 2736억원을 투자하고 660명을 신규 고용하는 계획을 승인했다고 5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업체가 3개, 지방기업이 공장을 신증설하는 경우가 14개로 수도권기업 지방이전보다는 지방기업의 지방투자가 활발하며, 지역별로는 전북이 5개 업체로 가장 많고, 충북과 광주가 각각 2개씩이다. 이외에도 대구, 대전, 세종, 강원, 충남, 전남, 경북, 경남이 각각 1개 업체씩 지원을 받는다.
올해 1분기 보조금 수요 증가에 대해 산통부는 현장중심의 지속적인 제도개선의 결과로 평가했다.
지난 2015년부터 산통부는 설비투자 보조율을 12% → 14%로 상향 조정해 투자 인센티브 강화했다. 또한 고용이 많은 업체에 대한 보조율 추가지원(최대 5%p)과 사전 타당성 평가에서도 고용배점을 확대(25점→35점)해 일자리를 창출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신산업을 포함한 지역전략산업에 투자하는 경우 보조율을 2%p 추가해서 우대적용하고, 개성공단 입주기업이 국내 대체투자의 경우, 지방뿐만 아니라 수도권에 투자하는 경우에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설비투자 보조비율도 10%p 추가 지원했다.
산통부 관계자는 "지방투자 애로사항을 발굴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제도개선에 반영함으로써 지방투자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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