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중랑천과 우이천에 야간 불빛으로 해충을 유인·포획하는 ‘위생해충 살충기’를 4일부터 설치, 운영한다.
이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온 상승으로 주민들의 야외활동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구는 위생해충 살충기를 중랑천과 우이천변에 총 174대를 설치, 4일 오후 8시부터 오는 10월31일까지 가동할 예정이며 기온 변화에 따라 운행 일정은 조정될 수 있다.
이번에 설치되는 살충기는 화학적 성분의 방역약품 사용은 줄이고 물리적 요소로 해충을 유인해 위생해충을 구제하는 친환경 방역소독 방법을 사용한다.
이를 통해 구는 깔따구 등 위생해충의 대량발생을 막고 지카바이러스, 말라리아와 같은 모기매개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상준 보건소장은 "위생해충 살충기 운영을 통해 우이천 및 중랑천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해충으로부터 받는 피해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친환경 방역체계로 환경을 보호하는 이중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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