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오는 30일까지 대학로 혜화로터리~이화사거리 구간의 분전함 5곳에 폐원단으로 제작한 불법 유동광고물 부착방지 조각보를 추가 설치한다.
3일 구에 따르면 분전함 조각보 설치는 폐기물로 버려지는 폐원단은 접착제가 붙지 않는다는 데 착안한 것으로, 지난해 9월부터 폐원단을 활용한 불법광고물 부착방지 조각보를 제작해 시범 설치했다.
조각보는 창신동, 숭인동, 충신동 일대의 봉제공장에서 옷을 만들고 남아 쓰레기로 매립되거나 소각되는 자투리 원단을 활용해 100% 수작업으로 제작됐다.
구는 조각보 설치 완료 후, 모니터링을 실시해 개선사항을 파악하고 주기적으로 교체하는 등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대학로 외에도 지역내 불법광고물 부착이 잦은 지역을 파악해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불법광고물로 몸살 앓던 분전함이 쓰레기로 버려지던 폐원단을 활용한 조각보라는 의미있는 옷을 입고 새롭게 태어나게 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설치뿐만 아니라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불법광고물 부착방지, 쾌적한 거리 조성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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