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셋째주 수요일은 '중구 나눔의 날'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4-04 12: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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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청ㆍ동주민센터등에 사랑의 희망바구니 비치··· 누구나 기부 가능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기부·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매월 셋째주 수요일을 '중구 나눔의 날'로 운영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역주민과 구청 직원들은 개인가정에서 보관 중이거나 남는 생활용품 등을 구청 복지지원과, 각 동 주민센터, 유락종합사회복지관, 종교단체 등에 마련된 '사랑의 희망바구니'에 기부할 수 있다. 이렇게 모아진 기부물품은 매월 셋째주 수요일 구 푸드마켓·뱅크에서 수거해 홀몸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층에게 전달된다.

기부물품은 안정성 문제를 고려해 쌀, 라면, 통조림 등 식료품과 비누, 세제, 휴지 등 생활용품으로 제한한다. 유통기한이 지나거나 신선식품, 유제품 등 식품사고의 우려가 있는 품목은 제외되고, 물품의 상태나 질을 고려해 신속한 배분이 필요한 경우 기부대상자에게 즉시 배부된다.

구 푸드뱅크는 기업과 개인, 기관으로부터 식료품과 생필품을 기부받아 복지시설이나 어려운 구민들에게 무료로 전달하는 곳으로 지난 2002년에 설립고, 구 푸드마켓은 기탁된 생필품을 이용자가 직접 방문해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상설 마켓으로 신당 5동의 유락종합사회복지관 1층에 위치해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 "기부는 작고 큰 것, 기관과 개인이 중요치 않다"며 "기탁자와 수혜자 구분없이 서로 도와주고 나누는 아름다운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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