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안산 벚꽃음악회' 8~10일 개최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4-04 12: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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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2016 안산(鞍山) 자락길 벚꽃음악회'를 구청 인근 연희숲속쉼터에서 오는 8~10일 개최한다.

구는 안산에 벚꽃이 피는 봄을 맞아 수준높은 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음악회 기간 중 오후 2·7시, 총 6회 공연이 펼쳐지는데 18팀이 출연해 가요, 팝, 재즈, 클래식, 사물놀이 등을 선보인다.

또 초등학생 풍물패, 소년소녀합창단, 청소년댄스동아리, 여성합창단, 실버합창단 등 구민의 무대도 마련돼 음악회의 의미를 더한다.

공연장인 연희숲속쉼터는 구청에서 걸어서 5분 정도다. 연희숲속쉼터가 자리한 안산은 높이 296m로 서울 남산(262m)보다 다소 높으며 인기 드라마의 배경이 될 정도로 벚꽃이 유명하다.

첫 공연은 오는 8일 오후 2시에 시작되며 민들레무용단(전통무용), 드림뮤지컬(뮤지컬갈라), 미쓰고밴드(8090가요)가 출연한다.

벚꽃길서 '봄'을 듣다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이날 오후 7시에는 서대문구립소년소녀합창단, 서대문문화원 실버합창단인 ‘무지개합창단’, 국악그룹 ‘짙은 국악 난다’, 비틀스 음악을 공연하는 ‘타틀즈밴드’가 나선다.

이어 오는 9일 오후 2시에는 서대문구립여성합창단, 서대문청소년수련관 댄스동아리, 미동초등학교 풍물패, 오후 7시에는 팝레라듀오 ‘러브썸’, 어쿠스틱밴드 ‘민트그린’, 포크듀오 ‘여행스케치’ 등이 공연을 선사한다.

음악회 마지막날인 오는 10일 오후 2시에는 요벨팝스오케스트라와 창작 연희극단 ‘노니’가, 오후 7시에는 기타리스트 정선호, 재즈밴드 ‘판도라’, 포크밴드 ‘동물원’이 관객들의 흥겨움을 더한다.

문석진 구청장은 "봄날 아름다운 음악과 벚꽃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음악회가 열리는 안산 자락길에서는 벚꽃 외에도 메타세쿼이아, 아까시나무, 잣나무, 가문비나무 등으로 이뤄진 숲을 즐길 수 있으며 인왕산과 북한산, 서울 도심이 한눈에 들어오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 길은 안산 자락길은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전국을 대상으로 선정·추천한 '4월의 걷기여행길' 10곳에 포함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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