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스스로를 비례대표 2번에 배치한 '셀프공천'에 대해 당내 비난이 쏟아지자 “당에 봉사해 주러 온 사람인데 타협은 무슨 타협이냐, 나하고 기싸움을 하자는 건데 내가 기 죽을 일이 없다”며 당무를 거부하는 등 버티기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더민주 중앙위원회는 김대표의 비례 순번을 14위로 수정하는 등 김대표의 비례대표 작업을 백지화했으나 오래가지는 못했다.
21일 밤부터 22일 새벽까지 진행된 심야 중앙위 회의를 통해 김 대표의 비례 2번을 원상복귀시키고 나머지 대표 추천 몫 3명의 순번 결정권도 김 대표에게 주기로 결정한 것.
이에 대해 국민의당 관계자는 “김 대표가 갖고 있는 비례추천권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나 우리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도 갖지 못하는 상당한 권한”이라며 “자신은 더민주에 봉사하러 왔다고 하지만 그 대가로 상당한 이득을 챙긴 게 무슨 봉사냐”고 쏘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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