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서 지역경제 대안창출 협동조합 창립… 24일 총회 진행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0-12 17: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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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구 생태가치 활용방안 모색

[김포=문찬식 기자]한강하구의 생태가치를 활용한 지역경제의 대안 창출을 목표로 하는 협동조합이 창립된다.

‘(가칭)김포한강생태관광협동조합’은 오는 24일 오후 3시 김포효원연수원에서 창립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발기인·조합 가입희망자 그리고 지역주민들과 지역활동가 등을 초청해 열리는 이날 창립총회는 1부 초청 강연회와 2부 협동조합 창립총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1부 강연회는 <88만원 세대>의 저자로 잘 알려진 우석훈 교수가 강사로 나서 ‘생태자원을 이용한 지속가능한 지역경제발전전략과 협동조합의 역할’이란 주제로 강연을 할 계획이다.

우 교수는 파리 제10대학교에서 생태경제학 연구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현대그룹 계열 현대환경연구원, 에너지관리공단, 국무총리실에서 근무했고 현재는 성공회대학교 외래교수로 활동 중이다.

우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김포지역 경제개발이 신도시, 시네폴리스, 경인아라뱃길 등 건설 산업(토건)에 기반을 둔 대형국책사업과 외부자본을 통한 양적성장, 접경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성을 내세워 남북교류를 위한 사회간접자본(SOC) 건설 등을 짚어볼 예정이다.

우 교수는 특히 이 같은 상황이 지역경제를 개발하자는 정치구호형 흐름으로 전개돼 왔다고 보고 이를 극복하는 새로운 대안으로 한강하구 생태가치를 활용한 지역경제의 대안을 마련하고 성장 패러다임을 보완해야 한다는 걸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가칭)김포한강생태관광협동조합은 지난달 24일 발기인대회를 열어 정하영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을 발기인 대표로 선출한 바 있다.

정 발기인 대표는 협동조합 창립과 관련 “김포한강생태관광협동조합은 한강하구 등 김포시가 갖고 있는 생태적 가치와 자원을 활용한 지역경제 발전을 지원하는 협동경제 추진체로 발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지역내 생태·문화·역사 콘텐츠 발굴과 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수요 증대, 지역경제 성장을 목표로 김포지역의 사회적 경제조직을 대표하는 ‘협동조합’ 조직체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조합원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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