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서, 호프집 女주인 살해 혐의자 검거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0-09 23: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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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중국에서 20년 전 한국으로 귀화해 호프집을 운영하던 50대 여성을 살해하고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8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A(48)씨는 지난 1일 낮 1시께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의 자신이 살고 있는 한 빌라에서 중국 교포 B(53·여))씨를 목 졸라 살해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30분께 도피 자금 마련을 위해 자신이 살고 있는 인천의 빌라 보증금을 찾기 위해 대전 유천동의 한 은행으로 보증금을 인출하러 가던 중 잠복 중인 경찰에게 검거됐다.

경찰은 지난 7일 대전의 한 식당에 A씨가 나타났다는 제보를 받고 부평경찰서 소속 강력 3개 팀을 대전 지역으로 보내 탐문 수사를 벌였다. 경찰은 A씨를 인천 부평경찰서로 압송해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A씨는 3년 전 아내와 이혼하고 혼자 살고 있었으며 B씨는 중국에서 20년 전 한국으로 귀화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B씨는 발견 당시 작은 방에 눕혀진 채 숨져있으며 A씨는 B씨가 운영하는 호프집에서 자주 술을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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