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포럼은 학교의 여건과 특색에 맞는 일반고 역량강화를 위해 ‘교육청과 학교가 어떻게 준비해 나가야 하는가’를 주요 안건으로 진행됐다.
일반고가 전체 고교의 절대 다수(부천 83.5% 차지, 학생 수 기준)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선발권, 교육과정의 자율적 운영 등이 담보되지 않아 특목고나 자율형사립고, 특성화고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차별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일반고 학생들 중에는 특목고나 자사고 입시에 떨어져 일반고로 진학한 학생들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직업교육을 희망해서 특성화고에 지원했으나 떨어져서 일반고에 온 학생들도 있다.
이들이 교육에 대한 흥미나 목표 의식을 잃고 방황하는 경우가 있으며 교사들은 일반고 학생들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소화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즉 학생 개개인이 원하는 진로가 다양하고 학력의 개인차 또한 큰 상황에서 어디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해야 할지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번 포럼의 발제자인 경기도교육연구원 백병부 연구원은 ‘일반고 위기와 학교 혁신’을 주제로 분당고등학교 곽상훈 교장은 ‘일반고 교육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편성 운영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해 토론 참석자에게 많은 시사점을 줬다.
지정토론자인 계남고 정경조 수석교사는 “‘부천지역 일반고의 진학지도 실천 사례와 전략 공유’를 주제로 교육현장에서 노력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피력하고 일반고의 성공적인 도약을 위해서는 학교 및 가정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정토론 이후 청중과의 질의 응답시간을 통해 일반고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공동체가 해야 할 일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포럼에는 부천관내 초․중․고 교직원, 학부모,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일반고 학력 제고’의 향후 지원 방향에 대한 소통은 물론 부천교육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한영희 교육장은 “이번 포럼은 부천지역 교육력 향상을 위해 부천교육지원청이 나아가야 할 방향 모색에 도움이 되는 포럼됐다”면서 일반고 교육력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대입제도 변화에 따른 학생 성장 스토리가 있는 체계적인 진로진학 전략 수립을 위해 학교단위 진로진학전략팀 구성 운영, 학부모 대상 진로진학 연수 확대 및 학교 간 공조체제 강화, 학교별 진로진학전문가(입시지도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 운영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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