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송내역 환승시설 버스 운영 개시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0-03 23: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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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시 송내역 환승시설 현장점검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천=문찬식 기자] 부천시 송내역 환승시설이 3일 새벽 첫차부터 버스 운영을 본격 개시했다.

이에 따라 이날 아침 김만수 시장은 23번 시내버스를 탑승, 송내역 환승시설 1단계 개통에 따른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또 버스운전자 및 시민과 대화를 통해 주민불편사항을 수렴하고 공공시설 운영계획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송내역 환승버스는 송내역 사거리부터 표시된 버스전용차선을 따라 2층에 설치된 전용 승강장을 이용한다.

이날 개통된 13개 노선버스는 오정구방향 A구역은 7-1, 7-3, 23, 33, 50-1, 원미구 방향 B구역은 15, 16, 27, 66, 96-1, 소사구 방향 C구역은 23-5, 25, 96번 노선을 운영한다. 나머지 16개 노선은 순차적으로 2,3단계로 나누어 빠른 시일에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송내역 환승시설은 전국 최초로 전철과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이 원스톱으로 환승하는 시설이다. 이 시설이 완공이 되면 환승거리가 최대 140미터에서 20미터로 단축될 예정이다.

버스를 이용한 시민들은 “그동안 복잡했던 송내역이 환승시설이 생김으로써 보다 쾌적하고 이용이 편리해졌다”면서 “출퇴근 시간도 단축될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송내역은 중․상동 신도시 개발로 1일 약 10만 명이 이용하는 부천시 최대의 전철역이다. 송내역에 노선버스가 집중 유입하여 광장 앞 교차로는 교통정체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또 기업형 노점상과 무질서한 자전거 주차로 광장 본연의 기능이 상실한 상태였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10년부터 송내역 앞 교차로의 꼬리 물기로 인한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세워왔다.

올 12월이면 송내역 북부광장이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지는 사람중심으로 소통광장으로 탈바꿈한다. 여름에는 물 광장, 겨울에는 스케이트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광장의 기능을 회복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만수 시장은 “송내역 환승센터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버스, 택시, 전철이 동시에 환승하는 시설”이라며 “이달 내에 나머지 버스노선도 운영할 수 있도록 2단계 준공을 하고 12월에는 광장조성을 마무리해 부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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