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맨슨, 인천대교 프로젝트 모든 면에서 올 ‘A’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9-30 17: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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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심사위원 전원이 인천대교 프로젝트가 모든 평가 항목에서 다른 세계 유수 프로젝트들보다 수준이 높다는 점과 인천대교를 제대로 평가할 만한 기준이 아직 미흡하다는 점에 공감했습니다. 그래서 금상의 의미를 뛰어넘어 프리미엄 골드 위너로 선정하게 됐습니다”
 
국제프로젝트경영자협회(IPMA)의 에릭 맨슨(Erik Mansson) 총괄심사위원장은 인천대교가 IPMA가 29일(현지 시간) 파나마 파나마시티에서 개최한 세계대회에서 초대형 프로젝트 부문 대상을 받게 된 배경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이는 인천대교가 그동안 자신이 오랫동안 평가해온 수많은 프로젝트들과는 차별화된 점이 많다는 지적이다.
 
에릭 위원장은 우선 인천대교를 통해 주변 도시의 인프라가 크게 발전했으며 그러한 발전이 미리 기획되었다는 점에 큰 감명을 나타냈다. 그는 송도국제도시 등을 볼 때 인천대교가 인천시의 미래 성장 가능성과 개발 등을 감안해서 지어졌다는 점과 그 것이 실제로 실현됐다는 점이 놀랍다며 특히 인천대교 프로젝트가 처음부터 북한과의 연결을 염두에 되고 기획됐다는 점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에릭 위원장은 또 인천대교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서도 후한 점수를 줬다. 그는 “인천대교는 완성과 동시에 끝나는 프로젝트가 아니고 지속적으로 사회공헌사업, 남북경제협력 사업 등으로 확장해가는 프로젝트라는 점에 다른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다“며 ”인천대교의 지속가능성(Long Term Approach and Sustainability) 부분이 탁월하게 우수해서 내년부터는 심사시 지속가능성 부문을 추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에릭 위원장은 또 인천대교가 다른 프로젝트들과는 다르게 모든 이해 관계자를 만족시킨 점을 높게 평가했다.“일반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면 이해 관계자들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어렵게 마련인데 인천대교는 직접적인 이해 관계자는 물론 정부, 시민, 국민의 요구까지 모두 만족시킨 점이 놀랄 만합니다”라고 말했다.
 
에릭 위원장은 또 인천대교㈜가 갯벌살리기 운동,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 개최, 장애인을 위한 재활 승마센터 운영, 동물 구조 운동 전개, 무료 법률 상담 등 사회 공헌 활동을 다격작으로 벌이고 있는 점도 대상 수상의 배경으로 꼽았다. 에릭 위원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조속한 시일 내에 IPMA 한국지사가 설립되고 한국에서 IPMA 세계대회가 개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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