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설주차장 설치 기준 강화
[부천=문찬식 기자]경기 부천시가 '복사골 제로(ZERO) 주택' 등의 도시여건 개선방안을 마련, 추진에 나선다.
김만수 시장이 지난 23일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천시 구도심은 뉴타운지구 해제 이후 다세대주택 허가건수가 502건(5774가구)으로 주차·보행환경 저해 등의 문제점이 우려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재개발 등 도시정비 사업은 주민상호간 불신과 갈등으로 공공의 역할·지원기능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시대적인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자 주거환경·도시여건의 개선방안을 마련·추진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난개발 방지와 체계적인 도시관리를 위해 건축물 부설주차장 설치를 합리적으로 개선키로 하고 부설주차장 설치 기준을 숙박시설은 134㎡당 1대에서 100㎡당 1대, 도시형생활주택(원룸형)은 가구당 0.7대에서 1대로 강화했다.
특히 ‘부천시 주차장 조례’를 오는 10월 부천시 임시회의에 상정해 11월 공포,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정비사업의 공공지원을 위해 ‘도시 정비사업 A to Z 지원단’을 운영한다.
아울러 시는 사업 초기부터 완료까지 정비사업 전문 관리업에 준하는 원하는 업무를 지원해 사업추진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원스톱으로 토털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추가분담금 제로, 이주자 제로, 재정착률 100% 주택공급을 위한 복사골 제로 주택사업도 추진한다. 부천시 체비지 등 공공택지를 활용해 LH공사 또는 경기도시공사와 시범 주택사업을 실시한다.
이와함께 시는 대학생들을 비롯해 신혼부부 등의 사회초년생들에게 저렴하게 공급해 거주 안정성 확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로 주택을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오는 10월1일자로 정비사업 공공지원팀 운영은 ‘도시정비 A to Z 지원단’, 제로 주택사업 추진은 ‘복사골 Zero주택 사업단’을 구성,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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