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로 글로벌 자동차기업 몰려온다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9-23 23: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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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 2020년까지 200억 투자··· 전기차등 R&D센터 운영계획

[인천=문찬식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 자동차 관련 부품 생산기업과 연구소, 완성차 업체 등이 밀집된 글로벌 핵심거점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23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탁월한 입지 여건과 맞물려 글로벌 완성차 업체, 세계 100대 자동차 부품기업 등 10개 핵심 글로벌 업체가 IFEZ에 잇따라 둥지를 틀면서 8000억원이 넘는 투자유치를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IFEZ는 현재 입주한 기업 외에도 국내 대기업을 포함한 4~5개 업체와 IFEZ 입주를 접촉 중이어서 이 같은 투자유치는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미국 자동차 전문지 <Automotive News> 선정 세계 100대 자동차 부품 기업 가운데 17위인 스미토모, 35위 헬라, 36위 브로제, 45위 만도 등 4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또 자동차 부품 관련 글로벌 기업인 헬러만타이툰사와 파이오락스사가 송도국제도시에 입주해 있고 자동차 배기가스 촉매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벨기에 유미코아가 출자한 오덱사의 자동차 배기가스 정화용 촉매 및 수소연료전지용 촉매 개발 연구소가 오는 10월 준공 예정이다.

아울러 스미토모사가 투자한 경신사는 2012년 본사·연구소 및 제조시설 건립을 완료, 지난해에 매출액 2조원을 돌파했고 친환경 및 안전·편의성 확대를 뒷받침하는 정보·기술(IT) 융합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 100대 자동차 부품 기업인 만도와 헬라사는 2009년 합작법인을 설립, 미래형 첨단 기술로 평가받는 운전자보조시스템 및 전자제어유닛 센서 양산으로 입주 6년 만에 연간 매출액 4000억원 이상의 기업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다.

자동차 전기모터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브로제사는 만도사와 합작법인인 만도브로제사를 2011년 설립했으며 2003년 자동차 시트 및 윈도우용 모터 생산을 위해 설립한 브로제코리아사의 생산시설을 만도브로제사의 최첨단 생산 인프라 활용과 양사의 시너지 증대를 위해 이달 IFEZ로 이전했다.

또한 글로벌 완성차 제작사인 GM사는 2007년 서구 청라국제도시내 ‘자동차 주행시험장 및 연구개발 시설’을 건립, 연구인력 50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BMW그룹이 2014년 영종지구에 건립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는 지난 8월 말 14만여명이 방문했다.

이밖에도 BMW 그룹은 오는 2020년까지 200억원을 투자, 신차와 관련한 현지화를 더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R&D)센터도 운영할 계획이어서 고용창출이 기대되는 등 IFEZ의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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