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내 중소기업, 추석연휴 기간 다소 줄어들 듯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9-23 07: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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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찬식 기자] 부천지역 기업들의 올해 추석 휴가일수는 평균 3.9일이며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체 수는 작년 추석에 비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부천상공회의소(회장 조천용)가 부천시내 40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부천지역 기업 추석연휴 공장가동 현황 및 자금실태 조사’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기간 동안 부천지역 기업체의 90%가 전체휴무를 실시하며 72.5%의 기업은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4년 추석 연휴기간 동안 부천지역 기업체의 85%가 전체휴무를 실시하고 80%의 기업이 추석 상여금을 지급했던 것에 비해 2015년도의 전체휴무는 5%p 상승하고 추석상여금 지급비율은 7.5%p 하락한 수치다.

추석 휴가일수에 대한 조사에서는 부천지역 기업체의 평균 휴가일수는 3.9일로 지난 해(4.3일)보다 감소했으며 이 중 ‘4일’간 휴가를 실시하는 업체가 67.5%로 가장 많았고 이어 ‘3일’간 휴가를 실시하는 업체가 (17.5%), ‘5일’간 15%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추석연휴가 대체공휴일제를 처음으로 도입해 전체 공휴일이 토요일부터 시작되는 주말과 연결돼 수요일까지 휴무를 실시한데 반해 금년은 이어지는 화요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돼 작년에 비해 전체적으로 하루 줄어든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상여금 지급계획 조사에 있어서 상여금을 지급하는 72.5%의 기업을 대상으로 세부방법을 묻는 조사에서 30%는 ‘일정액으로 지급한다’고 응답했고 이어 ‘급여의 100%’는 12.5%, 지급은 하되 구체적인 지급방법을 수립하지 못한 기업도 12.5%, ‘급여의 50%’는 10%를 기록했으며 ‘급여의 80%, 급여의 60% 지급’ 등의 기타의견은 7.5%를 기록했다.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27.5%의 기업체만을 대상으로 그 원인을 묻는 조사에서는 ‘연봉제 실시’로 인한 경우가 43.8%로 가장 많았고 ‘경영부진’(37.4%), ‘지급규정이 없는 경우’(18.8%)의 사유가 뒤를 이었다. 한편 추석 전 중소기업의 자금현황에 대한 조사에서는 40%의 기업체가 ‘적정수준’이라고 응답했다.

또 ‘곤란을 겪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체는 37.5%, ‘원활하다’는 기업은 12.5%, ‘매우곤란’은 10%를 기록했다. 자금사정이 어려운 이유로는 47.5%의 기업이 ‘매출감소’를 선택했으며 이어 ‘납품단가 인하’(17.7%), ‘원자재 가격인상’(17.3%), ‘판매대금 회수지연’(10%), ‘생산비 상승’(5%)을 꼽았고 ‘금융권 대출곤란’(2.5%)의 순으로 응답했다.

부족한 자금의 조달방법에 대한 질문에는 28.9%의 기업이 ‘납품대금을 조기 회수’하겠다고 응답해 가장 많았고 이어 ‘금융기관 차입’(26.3%) 및 ‘어음할인’(13.2%)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업체도 21.1%에 달해 지역기업에 대한 정부차원의 운영자금 지원과 같은 폭넓은 지원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금사정의 구체적인 호전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2016년 상반기’(50%)에나 가능할 것 같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서 ‘2017년 이후’(21.1%), ‘2016년 하반기’(18.4%), ‘2015년 하반기’(5.3%), ‘경기회복세가 기약 없음 등의 기타의견’(5.2%)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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