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의회는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학교폭력 책임교사 124명과 학교전담경찰 13명, 학교폭력 현장 컨설팅 지원단 등 유관기관 담당자가 모여 학교폭력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협의회는 학교폭력 예방의 중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각 학교 책임교사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학교전담 경찰관과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대응 전략 및 회복적 생활교육 실천 방안을 중심으로 협의가 진행됐다.
조영숙 교수학습국장은 인사말에서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학교에서 학교폭력 책임교사의 역할이 중요하지만 또한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나서야 하며 전담경찰과의 네트워크를 만들어 정보를 공유하며 변화하는 추세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강에서 원미경찰서 학교전담경찰 박세민 경위는 “최근의 학교폭력은 성폭력, 사이버폭력 등이 이슈가 되고 있으며 새롭게 부각되는 학교폭력 사안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담당하는 교사들이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사안의 성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는 역량을 기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부천시 관내 원미, 소사, 오정 3개 경찰서에는 13명의 학교전담경찰관이 배치돼 있으며 경찰과 학교가 긴밀하게 협조하며 학교의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자문,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위원 참여 등으로 학교폭력 제로화 활동을 함께 진행해 나가고 있다.
유관기관 협의회는 학교전담경찰관, 인근 학교폭력책임교사들 간 실질적인 협력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는데 학교폭력 현장 컨설팅 지원단 교사들이 각 구역별로 사회를 보며 학교폭력전담교사와 경찰들 간의 협의를 원만하게 이끌었으며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아이디어, 사안마다 난해한 문제 해결방법을 공유했다.
학교폭력 책임교사들은 “어렵게 느껴졌던 학교폭력 관련 법령 및 지침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사안의 특성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무엇보다 앞으로 학교폭력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례가 발생하면 학교전담 경찰관의 자문을 쉽게 구할 수 있어 안심이 된다”고 밝혔다.
부천교육지원청은 이날 협의회를 통해 앞으로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책임교육 실현’을 위해 폭력 없는 평화로운 학교문화, 인권이 생동하는 학교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지원 행정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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