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SK 와이번스, KIA 꺾고 3연승 질주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9-20 18:40:0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인천=문찬식 기자] SK 와이번스가 KIA 타이거즈를 완파하고 5위를 눈앞에 뒀다.

SK 와이번스는 20일 인천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박정권의 맹타에 힘입어 9-2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SK(63승2무68패)는 같은 시간 롯데 자이언츠가 삼성 라이온즈에 패할 경우 반 경기 앞선 5위로 올라서게 된다. 7위 KIA(62승70패)는 3연패를 당했다.

'가을 사나이' 박정권이 2회 결승 투런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외국인 타자 앤드류 브라운도 6회 대타로 나와 3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발투수 크리스 세든이 6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5승(5패)을 거머줬다. NC 다이노스는 마산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해커의 호투와 나성범의 홈런 2개를 발판으로 9-3으로 승리, 7연승을 내달렸다.

NC는 78승(2무52패)째를 신고하며 선두 삼성과의 승차를 2경기로 유지했다. 선발투수 해커는 6이닝 동안 3피안타 3볼넷 1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18승(5패)째를 거두며 다승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타선에서는 나성범이 폭발했다.

나성범은 27·28호 홈런 2개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5타점을 몰아쳤다. LG 트윈스는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 루카스의 호투와 초반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7-3으로 승리했다.

루카스는 6⅔이닝 동안 9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3자책)으로 시즌 9승(10패)째를 신고했다. kt의 선발 저마노는 1이닝 만에 6실점(6자책)하며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박정권 3타점 3득점' SK, KIA 꺾고 5위
2회부터 SK는 박정권의 투런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3회 이재원의 적시타로 3-0으로 앞서갔다.

KIA가 6회 나지완의 2타점 적시타로 턱 밑까지 추격했지만 SK는 6회말 만루에서 대타 앤드류 브라운이 싹쓸이 3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 달아났다. 7회에도 SK는 박정권의 적시타와 김연훈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쐐기를 박았다.

◇'해커 18승 다승 선두' NC, 넥센 잡고 7연승 질주
NC는 0-1로 뒤진 2회 말에 나성범의 솔로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나성범은 3회에도 적시타를 때려 2-1 역전을 이끌었다. 주도권을 잡은 NC는 4회 포수 김태군의 2타점 적시 2루타와 김성욱의 적시타에 힘입어 5-1로 달아났다.

NC는 5-2로 앞선 6회에 모창민의 솔로홈런(6호)과 나성범의 3점홈런으로 4점을 올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넥센의 박병호는 8회에 솔로홈런을 때려 49호 홈런을 기록, KBO리그 최초 2시즌 연속 50홈런에 홈런 1개만 남겼다.

◇'루카스 9승' LG, kt 제압
LG는 1회말 공격에서 임훈, 이진영, 박용택의 연속 안타로 손쉽게 선취점을 얻은데 이어 더블스틸과 히메네스의 희생플라이, 유강남의 적시타로 4점을 쓸어 담았다.

2회에도 2점을 추가해 6-1로 앞서며 일찌감치 분위기를 잡았다. kt가 7회 초에 2점을 만회했지만 LG는 6-3으로 앞선 8회에 서상우의 쐐기 솔로 홈런(4호)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