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주민의 삶 '학산마당극놀래' 눈길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9-20 1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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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 남구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학산마당극놀래’가 주안미디어문화축제의 중심에 우뚝 섰다.

20일 구에 따르면 학산마당극놀래는 남구지역 21개동 주민들이 예술가와 함께 마을의 이야기를 나누고 공동 공연을 창작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축제에서 탈춤·민요·풍물·연극 등 다양한 현대예술 장르가 총체적으로 망라된 마당예술을 선보였다.

특히 축제에 참여한 주민들은 학산마당극놀래를 통해 자신이 살고 있는 동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했다.

주안4동은 탈춤을 통해 마을의 많은 일을 도우며 살아가는 통장들의 애환을 소개했으며 도화2·3동은 재개발 때문에 설치된 울타리로 인해 섬처럼 변해버린 마을의 슬픔을 연극으로 풀어냈다.

이와함께 주안5동은 바래미야학 소속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바래미아리랑’ 사물놀이 공연을 펼쳐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처럼 학산마당극놀래는 이번 축제에서 마을에 대한 문제와 정보를 서로 나누고 이를 함께 공유하고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남구학산문화원은 지난해 남구지역 마을공동체, 통두레, 도서관·주민자치센터, 통장자율회 등과 21개동 시민마당예술동아리를 조직해 주안미디어문화축제에서 선보이기 위한 동별 10분 마당극을 제작했다.

한편 구는 주안역 광장에서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홍보 및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기후변화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이용해 선풍기 돌리기 체험 등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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