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아트센터서 '문화가 있는 수요일' 공연 연다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9-20 13: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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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단체 13곳과 함께 '문화가 있는 수요일'
인천 부평아트센터서 3회 진행


[인천=문찬식 기자]‘컬래버래이션으로 즐기는 문화가 있는 수요일’ 공연이 오는 23일·10월28일·11월18일 오전 11시 인천시 부평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컬래버래이션으로 즐기는 문화가 있는 수요일은 시의 5개 지역(계양구·중구·부평구·서구·남구) 공연장에 상주하는 13개 예술단체의 장르별·지역별 교류 및 협력사업 확대와 국가 문화예술 정책사업의 하나인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부평구 문화재단 등에 따르면 인천지역의 학생들과 시민들이 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형태의 공연 사업으로 인천의 상주단체도 알리면서 문화가 있는 날 정책에도 부합하기 위해 마련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상주단체가 기존에 갖고 있던 개별 단체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다른 성격의 예술단체 또는 다른 장르의 예술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하반기 공연은 오는 23일 ‘아름다운 낭독공연 2 블랙아웃에서 안티고네까지 음악으로 통하다’ 공연을 시작으로 10월28일 ‘음악 속의 움직임’, 11월18일 ‘우리가락의 신명나는 퍼포먼스 파티’가 진행된다.

23일 ‘아름다운 낭독공연 2 블랙아웃에서 안티고네까지 음악을 통하다’는 고대 그리스의 비극작가 소포클레스가 만든 비극 <안티고네> 낭독극과 2015년 책 읽는 부평대표 도서로 선정된 <블랙아웃>의 낭독극에 i-신포니에타의 클래식 선율이 더해진다.

10월28일 ‘음악 속의 움직임’ 공연은 루체뮤직소사이어티의 콘체르토 그로소 중 ‘크리스마스 콘체르토’ 연주를 시작으로 인천시티발레단이 숨이 꺼져가는 한 마리 백조를 형상화한 작품 <빈사의 백조>와 <백조의 호수> 중 오데트 공주와 지그프리트 왕자의 파드되(Pas de deux)를 선보인다.

이와함께 시샘으로 인해 모든 이가 파괴돼 가는 인간들을 그린 구보댄스컴퍼니의 ‘바이러스’ 공연과 비트컴퍼니 한울소리의 ‘유쾌한 드러머’는 빠르고 강렬한 비트와 현란한 리듬으로 새로운 음악적 효과에 극적 구성이 더해지는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11월18일 마지막 공연 ‘우리 가락으로 즐기는 퍼포먼스 파티’는 풍물패 더늠, 전통 타악 아작, 전통 연희단 잔치마당이 다양한 우리 가락의 변신을 선보이고, 배우공동체 자투리는 문학산을 의지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추억과 향기를 코믹 뮤지컬로 자연스럽게 엮어 하나의 줄거리로 여는 퍼포먼스를 연출한다.

자투리의 ‘문학산 연가 갈라’와 더늠의 ‘풍물 판 굿’, 잔치마당의 ‘신 모듬’, 아작의 ‘가락 떼기, 장구푸리’ 등의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인천 상주예술단체의 협업을 통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인천 상주예술단체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문의는 부평아트센터 홈페이지(www.bpart.kr)와 대표전화(032-500-20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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