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연세대 정갑영 총장 및 응원단과 함께 사랑한다 연세 응원가를 부르고 있다. | ||
18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5 정기 연고전 아이스하키 경기 관람석에 마크 리퍼트 미 대사가 자리를 함께했다. 파란연세잠바까지 갖춰 입은 리퍼트 대사는 연세대 관람석에서 경기를 관전하면서 적극적으로 연세대를 응원했다.
4대 3으로 연세대 우승이 확정된 이후에는 응원단상 위에 올라 연세대 응원단과 함께 어깨를 걸고 격의 없이 응원율동을 함께하면서 소탈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응원구호 ‘아카라카’와 응원곡 ‘사랑한다 연세’를 목청 높여 함께 부르는 등 친근한 모습으로 함께했다.
리퍼트 대사는 지난 3월5일 피습으로 부상을 입었을 당시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성공적으로 회복하면서 연세대학교와 깊은 우정을 나누고 있다. 러퍼트와 연세대의 인연은 그뿐이 아니다. 리퍼트 대사의 첫 아들 세준 역시 세브란스병원에서 출산했고, 세브란스병원은 진료협약을 통해 미 대사관 직원들을 오랫동안 진료해온 지정병원이기도 하다.
이러한 인연으로 리퍼트 대사는 지난 4월27일 연세대를 찾아 국제학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도 했다. 한편 연세대는 이날 아이스하키 경기에서 4대3으로 승리했다. 지난해 16년 만에 패했던 연세대는 1년 만에 왕좌를 탈환하며 자존심을 되찾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연고전 아이스하키 전적에서 21승8무15패로 연세대가 앞서고 있다.
시작부터 빠른 선공을 이어나간 연세대는 1피어리드를 1대 0으로 앞서 나갔다. 2피어리드까지 3대0으로 압도적으로 경기를 주도하며 승리를 예견했고 3피어리드 고려대의 추격으로 골을 내주며 접전을 벌였으나 고려대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 끝내 4대3으로 승리했다.
오늘 경기에서 아이스하키는 연세대가 이기고 농구와 야구는 고려대가 승리해 내일 남은 럭비와 축구 경기 결과에 따라 종합 승부가 갈릴 예정이다. 19일 목동주경기장에서 오전 11시 럭비, 오후 2시 축구경기가 각각 치러지며 두 경기 사이인 오후 1시에는 연고전 50주년 이벤트로 양교 올스타 축구경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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