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주차장, 공유해서 해결해요~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9-19 16: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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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오는 22일까지 주차공유구획 부정이용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송파구와 송파구시설관리공단, 주차공유사업 선정자인 (주)모두의주차장은 주차공유문화 확산을 위해 공유 주차구획 무단이용 차량을 단속하고 올바른 이용방법을 알릴 계획이다.

올해 1월 송파구가 최초로 시행한 주차공유사업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모두의주차장’을 활용해 거주자우선주차구획의 빈 시간대를 공유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주차공유시스템이다. 이는 기존의 주차구획으로 주차장 증설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새로운 주차난 해소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강동구, 광진구 등 6개 자치구도 서비스를 시행 중이며 성북구 등 3개 자치구도 도입 예정이다.

하지만 아직 주차공유문화가 정착하지는 못한 모습이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주차 가능한 공간을 결제하고 찾아왔는데 다른 차량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면 여간 난감한 일이 아닐 것이다. 현재 주차공유사업을 통해 송파구에 등록돼 있는 거주자우선주차구획은 총 450면인데, 이러한 부정 이용자에 의해 불편을 겪어 주차장 공유를 취소하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

이에 송파구는 주차공유사업 활성화와 신뢰도 제고를 위해 송파구시설관리공단, (주)모두의주차장과 합동해 공유 주차구획을 일제 점검하고, 부정이용자가 있을 경우 주차공유사업 리플릿을 제공해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안내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모두의 편의를 위한 주차질서·주차장도 나눠 쓰는 공유경제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추후 지속적인 점검을 하고 재차 적발 시엔 견인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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