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KT, 가로등 2996개 교체사업 맞손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9-17 16: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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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율 LED로 밤거리 비춘다

[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 강화군과 KT가 가로등 LED 교체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최근 회의실에서 KT와 지역내 가로등 2996개를 고효율 LED로 교체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의 기존 가로등은 나트륨·CDM 등으로 잦은 고장과 함께 연간 약 3억4000만원의 전기료가 지출되고 있다. 이에 군은 등기구의 노후화와 에너지 비효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투자 사업을 공모했다.

공모 결과 KT의 ‘조명 에너지 효율화 서비스’를 선정, 가로등 전구간을 고효율 LED 조명기기로 교체키로 했다. 따라서 가로등 밝기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안전하고 쾌적한 군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KT가 신재생에너지·그린IT·에너지효율화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환경 변화를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기업으로 가로등 LED 조명기기에 첨단 ICT 기술을 적용, 계절별·날씨별 환경 조건을 반영한 관제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군 LED 조명기기 교체 사업은 KT에서 전액 투자하고 에너지 절감액으로 투자금액을 회수하는 방식으로 군은 초기 시설투자 없이 사업을 진행한다.

이는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추구하는 국가정책과 맞물려 추진하는 사업으로 군은 예산 절감과 함께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민간투자사업 공모를 통해 이뤄낸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상복 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전력비용이 약 65% 절감될 것으로 보여 연간 약 1억2000만원의 예산 절감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농작물 생육에 지장이 없도록 구간별로 시간을 정해 소등도 가능해져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군수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여건 조성을 통한 ‘군민이 행복한 강화’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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