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안상수 국회의원(인천시 서구강화군을)은 수협이 최근 5년 동안 부실채권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위험가중자산 누적액도 사상 최고인 17조2천억원에 달한다고 16일 밝혔다.
안 의원이 수협은행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1년부터 2015년 8월까지 부실채권이 지속적으로 늘어났고 올 8월 4,666억원으로 작년 수준을 이미 넘어서 상태이다.
뿐만 아니라 위험가중자산은 2011년 15조6,700억원 규모였는데 올 6월 현재 17조2,000억원으로 5년 사이 1조6,000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안 의원은 “수협이 부실채권 4,666억원을 해결하는 등 자구적인 노력을 하지 않은 채 공적자금을 정부에 요청하는 것인 적절하지 않다”며 수협의 무사 안일한 행태를 질타했다.
안 의원은 또 “수협은행 경쟁력 상실, 중앙회 및 회원조합, 나아가 어촌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고려해 차입비용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며 “신용사업의 부실경영 문제를 해결한 다음 정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순서일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중앙회 자구노력 가능규모는 자기자본 수준인 3,000억원(조달금리 75억, 수금채 2.5%기준)이 한계이고 나머지 6,000억원은 외부차입이 불가피한 실정이며 16년 말 이전에 바젤3 도입을 완료해야한다.
안 의원은 수협중앙회장에게 “부실채권을 줄일 수 있었다면 결손금은 827억 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수협이 잘돼야 어민들도 잘될 수 있겠지만 국민들의 혈세 부담 또한 줄일 수 있는 자구적인 노력을 해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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