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호 연수구청장 "남동구 송도 10·11공구 관할권 주장은 억지"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9-10 16: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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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 정면대응 천명

[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 연수구가 남동구의 송도 10·11공구에 대한 관할권 주장이 터무니없는 억지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지난 9일 기자회견을 통해 “남동구의 인천신항을 포함한 송도매립지 10공구 일원과 11-1공구 관할권 주장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전면적으로 반박했다.

또 “연수구는 당초 남동구의 터무니없는 관할권 주장에 대해 전면적인 대응을 자제하고 주민들이 동요하지 않도록 노력해 왔으나 남동구의 서명운동 소식을 접하고 향후 남동구와의 관할권 분쟁에 정면으로 대응해 송도 전체 매립지를 사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구청장은 “그동안 연수구는 행정자치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현장방문과 실무조정회의에 참석해 인천신항의 연수구 귀속 당위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두 차례에 걸친 중앙분쟁조정위원회 실무회의에서 위원들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연수구는 남동구의 터무니없는 주장에 대해 특별한 반박을 하지 않고 행정자치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귀속 지방자치단체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특히 “남동구의 서명운동이 진행됨에 따라 그동안의 대응 방향을 철회하고 전면적으로 대응해 인천신항이 연수구에 귀속돼야 한다는 연수구민들의 마음을 담은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인천신항의 연수구 귀속 결정을 위한 총력전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동구의 터무니없는 관할 주장은 10여년 이상 살아온 10만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의 정서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인천경제청이 기존 취지와 다르게 이원화된 관할지역으로 조성되는 것은 주민 편익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이 구청장은 “남동구의 주장은 행정의 비효율을 불러와 결국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발전을 저해하는 중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인천신항을 비롯한 송도국제도시의 향후 매립지에 대해 연수구 귀속 결정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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