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내년 하수도요금 현실화율 16→33%로 올려

전용원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9-03 16: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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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20톤 배출 가정 요금 840원 UP

[하남=전용원 기자]경기 하남시가 내년 하수도요금 현실화율을 33%에 맞추기 위해 지난 7월 하남시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하수도사용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에따라 내년 1월부터 하수도요금이 인상될 경우 톤당 평균 하수도요금은 200원으로 오르게 된다. 월 20톤의 하수를 배출하는 가정의 경우 올해 1240원을 납부하던 것을 내년부터는 2080원을 납부해야 한다.

이번 인상은 실제 처리비용보다 낮은 수준의 요금으로 인해 재정부담의 원인이 되고 있는 하수도요금을 적정수준으로 현실화하기 위해서다.

시에 따르면 톤당 하수처리 비용은 571원이지만 톤당 평균요금은 93원에 불과해 현실화율이 16%에 머물고 있다. 또 하남유니온파크내 공공하수처리시설 완공으로 내년부터 하수도사업의 지방공기업 방식으로의 전환이 불가피해졌다.

게다가 2013년 6월 행정안전부에서 오는 2017년까지 하수도요금 현실화율을 70%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부담을 고려해 그동안 하수도 요금을 인상하지 않았으나 누적되고 있는 재정적자로 인해 요금인상이 불가피하다”며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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