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행정전화망에 컬러링 서비스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8-31 1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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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행정전화망에 지능형 부가서비스인 ‘통화연결음(컬러링) 시스템’을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31일 군에 따르면 통화연결음 서비스는 휴대폰 컬러링 서비스와 같은 기능으로 민원전화를 대상으로 통화 연결 시까지 딱딱한 기계음을 대신해 자체 제작한 각종 안내 멘트와 배경음악을 송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 각종 전화민원의 통화패턴을 분석하고 이에 대응하는 적절한 안내멘트와 교환기 신호음을 음성화해 송출, 담당자에게 연결될 때까지 구내교환기가 마치 민원인과 대화를 하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안내를 한다.

이 같이 서비스가 가능한 것은 지난 몇 년 동안 인터넷전화 서비스의 확산과 더불어 구내 교환기와 TTS (Text-to-Speech, 텍스트 음성 변환) 엔진의 기술수준이 많이 향상됐기 때문이다.

안내멘트의 제작에 있어서도 기본 문장은 전문 성우가 녹음을 하고 자주 바뀌는 내용은 TTS 엔진을 이용해 만들어서 합성을 하게 되면 TTS 엔진 만을 이용한 경우보다 훨씬 더 자연스러운 안내멘트가 된다.

행정전화망의 통화연결음 서비스가 시행되면서 담당자가 전화를 받지 않는 경우 부재 또는 출장 안내를 함으로써 불필요한 오해와 민원불편을 해소하고 통신트래픽 해소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통화중·보류음·결번 등의 상황을 안내하여 민원서비스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통화연결음 시스템 구축에 따라 장기적인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실례로 그동안 본청 및 산하기관에서 유료로 이용 중인 상용 컬러링 서비스를 대체, 연간 330여 만원의 비용을 절감하게 됐고 군 전체 행정전화에 통화연결음 서비스를 적용시 각종 홍보 음원 제작비를 포함해 연간 1천500만원의 잠정적인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와 관련 강화군 관계자는 “앞으로 주요 행사나 부서별 민원홍보 내용이 있을 시 전화민원에 불편이 없는 범위 내에서 특화된 민원 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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