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역 주변 가을 꽃게 어획량 증가할까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8-26 07: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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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주변 해역에서의 가을 꽃게 어획량이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는 올해 가을 연평어장을 포함한 인천 주변해역의 꽃게 어획량이 약 7000t로 지난해 가을 어획량(6475t)보다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6일 밝혔다.

서해수산연구소는 꽃게 어황예측을 위한 서해5도와 덕적도 등지에서 직접자원조사를 통해 확인한 자원밀도지수(전년도 자원 량과 유생분포밀도 등), 어업실태조사결과(조업척수, 어선세력) 및 수온자료 등을 종합 분석해 이같이 전망했다.

이와 함께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어장의 어획량은 750~850t로 지난해(714t)보다 15% 정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천 주변해역의 가을어기 꽃게 어획량이 지난해 수준으로 회복되는 이유는 지난겨울부터 올해 초(월동기)까지 자원밀도 및 저수온의 영향으로 인천 및 연평 연안으로의 꽃게 이동이 지연됐다가 가을 어기에 접근해 오기 때문이라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지난 봄 어기에는 어획량이 적었지만 가을철이 되면서 어획되지 않았던 꽃게 자원의 유입과 올 봄부터 꽃게가 서식하기 적절한 수온이 유지되면서 어획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원환경과 관계자는 "꽃게 자원의 지속적 이용을 위해 과도한 어획을 자제하고 소형개체의 보호, 폐어구의 해상 투기방지 등 어민들의 자발적 자원관리 노력이 필요하다"며 "정부의 자원회복 권고안에 따른 참여와 어업관리가 필수적으로 수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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