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국어 '인천생활가이드북' 발간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8-23 11: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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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가 외국인들을 위한 ‘인천생활가이드북’을 발간, 편의를 도모한다.

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주민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외국인을 위한 인천생활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가이드북은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4개 국어로 120페이지 분량의 소책자(A5) 형태로 만들어졌으며 총 2000부를 발간했다.

가이드북에는 한국문화와 생활, 출입국, 거주, 교통, 소비경제, 의료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정보뿐만 아니라 현재 거주하고 있는 인천 소개 및 관광정보에 대한 안내도 수록돼 있다.

특히 말이 통하지 않아 자녀양육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결혼이민자들을 위해 임신과 출산, 영·유아 건강관리에서부터 보육, 교육과 관련된 정보도 제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와함께 부록에는 긴급전화번호, 지역내 행정기관 및 유관기관,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의 연락처와 홈페이지 주소 등을 수록해 정보의 접근 및 실생활 활용도를 높였다.

가이드북은 강화군 등 군·구 민원실을 비롯해 주민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출입국관리사무소 등에 배포해 외국인 주민들에게 언어권별로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 ‘문화체육관광-외국인 인천생활가이드북’ 코너에 파일형식(PDF)으로 게재해 누구나 언제든지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지난 7월 발표된 행정자치부의 외국인주민 현황 통계에 따르면 인천 외국인주민 수는 9만1525명으로 경기, 서울, 경남 다음으로 많은 외국인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나 언어·문화적 차이로 정착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에 발간한 생활가이드북이 외국인주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실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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